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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래방] 가사&노래

임창정 - 소주 한 잔

술이 한 잔 생각나는 밤
같이 있는 것 같아요
그 좋았던 시절들
이젠 모두 한숨만 되네요

떠나는 그대 얼굴이
혹시 울지나 않을까
나 먼저 돌아섰죠
그때부터 그리워요

사람이 변하는 걸요
다시 전보다 그댈 원해요
이렇게 취할 때면
꺼져버린 전화를 붙잡고

여보세요 나야 거기 잘 지내니
여보세요 왜 말 안하니
울고 있니 내가 오랜만이라서
사랑하는 사람이라서

그대 소중한 마음 밀쳐낸
이기적인 그때의 나에게
그대를 다시 불러오라고
미친 듯이 외쳤어

떠나는 그대 얼굴이
마치 처음과 같아서
나 눈물이 났어요
그때부터 그리워요

사람이 변하는 걸요
다시 전보다 그댈 원해요
이렇게 취할때면
바뀌어버린 전화번호 누르고

여보세요 나야 거기 잘 지내니
오랜만이야 내 사랑아
그대를 다시 불러오라고
미친 듯이 울었어 우~

여보세요 나야 정말 미안해
이기적인 그때의 나에게
그대를 다시 불러오라고
미친 듯이 외쳤어

 


임창정의 명곡 중 하나. 수도 없이 뮤직비디오로 접했던 것 같다. 한편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뮤직비디오가 조성모 이후로 유행하기 시작했었는데 이 곡도 그 중에 하나였다고 생각한다. 연기자가 뮤직비디오에서 연기하고 가수로 노래도 하고 정말 최고의 능력을 가진사람 같다. 고음에서 호소력이 너무 좋은 것 같다. 사랑했던 사람에게 말한마디 건내고 싶은데 못하는 저 심정. 술로 잊고 싶어도 자꾸 생각나는 사람. 남에겐 이런 사랑이 멋있고 좋은 추억 같아 보이지만 당사자에게는 어디가서 말 못할 그런 미칠것 같은 이야기일 것이다.